주택도시보증공사(HUG)에서 운영하는 제도로,
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못 돌려받는 상황이 발생하면
세입자에게 HUG가 대신 보증금을 먼저 반환해주는 제도입니다.
해당 집이 경매·공매로 넘어갈 경우,
선순위 채권(예: 은행 대출 등)에 밀려 보증금을 못 받게 되는 걸
보험 형태로 보호해주는 장치라고 보면 됩니다.
가입 조건 및 보증한도
- 주택 유형: 아파트, 연립, 다세대, 주거용 오피스텔 등 (단, 위반건축물, 도시형생활주택 제외)
- 보증금 한도: 수도권 7억 이하, 지방 5억 이하
- 주택가액: 9억 원 이하 & 전세가율 90% 이하
보증한도 계산식
보증한도 = 주택가액 × 90% - 선순위 채권
예시:
주택가액 3억 × 90% = 2.7억 → 선순위 채권이 2억이면 보증한도는 7천만 원.
이 금액을 초과하는 전세보증금이면 가입 불가입니다.
언제 가입할 수 있나요?
- 전세 계약서 잔금 납부 후
- 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 (2년 계약이면 1년 이내 신청)
- 갱신 계약의 경우, 갱신일 기준 절반 이내
계약 후 전입신고하고 바로 가입하는 걸 추천드려요.
가입 방법
온라인
- HUG 전세보증보험 홈페이지 접속
-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업로드
- 보증료 납부 후 보증서 발급
오프라인
은행 또는 HUG 지점 방문 신청 가능하며, 즉시 발급도 가능합니다.
필요서류
- 임대차 계약서, 신분증 사본, 주민등록등본
- 부동산 등기부등본, 전입세대 열람원
- 갱신 계약 시: 갱신 계약서
보증료는 얼마나 하나요?
HUG 보증보험은 1회 납부로 계약 종료일까지 보장됩니다.
계산식: 보증금 × 요율 (주택 유형, 부채비율에 따라 변동)
- 아파트: 0.115% ~ 0.128%
- 비아파트: 0.139% ~ 0.154%
예시: 아파트 / 보증금 3억 / 요율 0.122% → 연 36.6만 원
→ 2년 기준 = 73.2만 원
주의사항
- 계속 거주할 경우 보증보험도 연장 필요
- 계약자 본인 명의만 가능
- 보증한도 초과 시 가입 불가
수억 원짜리 보증금을 몇십만 원으로 지킨다는 생각으로
HUG 전세보증보험 꼭 가입하시길 추천드려요.